최근 나이가 들면서 잦은 잔뇨와 소변 힘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으로 걱정이 커졌습니다. 혹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듭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정보를 찾던 중, 전립선암의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법, 예방법, 그리고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립선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주요 증상들을 통해 조금 더 주의 깊게 자신을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장기로, 정액의 일부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장기는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며, 대개 밤나무 열매와 비슷한 모양을 가집니다. 전립선암은 바로 이 전립선에 암세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립선의 생김새
정상적인 성인의 전립선은 약 20g 정도로, 호두 크기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방광 아래쪽과 직장 앞쪽에 위치합니다. 전립선은 요도 주위를 둘러싸고 있으며, 남성 생식기관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전립선의 기능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고, 정자의 운동성을 돕고,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정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도 담당합니다.
전립선암 원인
1. 가족력
전립선암은 약 9%에서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족 내에서 전립선암 환자가 많을수록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도 높아집니다.
2. 나이
나이는 전립선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 요소입니다. 45세 이전에는 전립선암이 드물지만, 45세 이상부터는 나이가 많을수록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나이와 전립선암 발생 간의 정확한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 환경적 요인 - 식습관
환경적 요인 중에서 식습관은 전립선암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2배까지 높일 수 있으며,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초기증상 6가지
1. 전립선암 초기증상 - 잔뇨감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잔뇨감입니다.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전립선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전립선암 초기증상 - 혈뇨
전립선암이 방광으로 전이되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으며, 때때로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전립선암 초기증상 - 약한 소변 줄기
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가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암세포가 전립선 조직을 증식시켜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4. 전립선암 초기증상 - 빈뇨
전립선암 초기에는 낮이나 밤에도 자주 소변을 보고 싶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잠을 자는 도중에도 소변이 마려운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전립선암 초기증상 - 통증
전립선암 환자들이 자주 겪는 증상 중 하나는 허리나 엉덩이 부위의 심한 통증입니다. 전립선암은 뼈에 전이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 검사에서 전립선암이 척추, 어깨뼈, 늑골, 대퇴골, 골반뼈 등으로 전이되는 것이 발견됩니다. 이로 인해 뼈에 통증과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전립선암 초기증상 - 구역질, 부종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구역질이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 등 주변 장기들이 손상되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 전립선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증상은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 예방법
전립선암의 위험 요소로는 나이, 인종, 호르몬, 전립선암 가족력, 비만,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직업 등이 있습니다. 나이와 인종은 변경할 수 없지만, 나머지 위험 요소들은 적절한 관리와 실천을 통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운동 및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이나 과체중은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도록 하세요.
#2 정기검진
50세 이후에는 매년 직장수지검사와 PSA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45세부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직업성 유해 물질 노출 예방
농약, 벤젠, 톨루엔, 가솔린 등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직업은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보건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유해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식사
1) 동물성 고지방식 및 육류 섭취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고기를 먹을 때 기름을 제거하고, 과도한 튀김이나 직화 요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적당히 볶거나 삶거나 구워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붉은 육류는 주 5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콩 제품 및 생선
콩과 두부 등 콩 기반 식품과 생선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3)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토마토에 포함된 라이코펜은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전립선암 치료방법
전립선암의 치료에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방법은 호르몬 치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입니다. 치료 방법은 암의 위치, 병기, 환자의 연령 및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1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전립선암이 전립선에 국한되어 있을 때 암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은 하복부를 절개하여 치골 뒤쪽에 있는 전립선을 제거하고, 방광과 요도를 다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수술 중에는 전립선 주변의 림프절을 확인하여 전이가 있는지 점검합니다. 암이 전립선 피막을 넘지 않으면 수술과 함께 호르몬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봇 수술을 이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호르몬 치료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증식합니다. 호르몬 치료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첫째는 여성호르몬을 복용하여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차단하는 방법이며, 둘째는 항남성호르몬제를 사용하여 뇌하수체에서의 남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치료 효과가 비슷하지만, 각각의 치료 방식에 따른 부작용이나 적응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항암 화학 치료
항암 화학 치료는 호르몬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감소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이 치료는 전신에 영향을 미쳐 암세포를 억제하지만, 치료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습니다. 화학요법은 전립선암이 전이된 경우나, 전립선암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4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방사선은 일반적으로 체외에서 전립선에 직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방사선 치료는 주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암세포가 전이된 경우에 사용됩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 4가지
#1 복분자
복분자는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복분자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성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복분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해 남성의 정력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복분자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유익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호박씨
호박씨는 오메가 3 지방산과 아연 등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여 전립선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호박씨는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고,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호박씨는 전립선의 비대화로 인한 소변 배출 문제나 염증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셀레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음식입니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에 의한 연구에서는 매주 2번 브로콜리를 섭취한 남성들이 전립선암 발병률이 46%나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조리할 때는 가능한 한 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늘
마늘은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리신 성분이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마늘은 전립선암 예방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데 유익합니다. 마늘을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전립선암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법, 예방법,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을 미리 인식하고,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예방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세요.